규준 및 신뢰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규준

규준의 종류 중 발달 규준 및 집단내 규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발달 규준은 연경 규준, 학년 규준, 언어발달 규준, 서열 규준이 있다. 연령 규준은 개인의 점수를 규준 집단에 있는 사람들의 연령에 비교해서 몇 살에 해당되는지 해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검사 문항이 연령 수준별 척도로 되어 있어서 검사 결과를 통해 수검자의 정신연령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학년 규준은 연령 규준과 마찬가지로 주로 성취도 검사에서 이용하기 위해 규준 집단에 있는 각 학년별 점수의 평균이나 중앙치를 이용해 규준을 제작하는 방법이다. 언어발달 규준은 개인의 점수를 규준 집단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언어발달 정도를 해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서열 규준은 개인의 행동을 관찰해 발달단계상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해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집단 내 규준에는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표준등급이 이다. 백분위 점수는 원점수를 백분율로 표시한 점수로, 한 개인의 상대적 위치를 일수 있는 지표이다. 개인의 점수가 85점이고 백분위가 90이라고 할 때, 85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90%라는 것을 뜻한다. 표준점수는 분포의 표준편차를 이용해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벗어난 거리를 표시한 것이다. 흔히 표준점수에는 Z점수와 T점수가 있다. 표준등급은 원점수를 크기 순서에 따라 배열한 후 백분율에 맞춰 1부터 9까지의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스테나인이라고도 한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취도 검사나 적성검사의 결과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하며, 피검자들 간의 작은 점수차가 지나치게 확대 해석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어떤 집단에서 심리검사 점수가 분산되어 있는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범위, 사분편차, 표준편차, 분산 등의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범위는 집단의 점수 분포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점수 분포에 있어서 치ㅗ고점수에서 최고 점수까지의 거리를 듯한다. 집단에서 최고 점수와 최저점수의 폭이 크면 클수록 구성원으 수준차가 크고, 점수의 폭이 적을수록 수준차가 적다고 볼 수 있다. 사분편차는 자료들이 얼마나 중간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퍼짐의 정도를 뜻한다. 제3 사분위 점수에서 제1사분위 점수를 뺀 값을 1로 나누어 분산도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표준편차는 편차를 제곱해 모두 합한 수 사레 수로 나눈 값의 제곱근을 의미한다. 각 점수가 표준값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한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각 점수들이 평균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을 의미하고, 표준편차가 작으면 각 점수들이 평균에 가깝다. 분산은 한 변수의 분포에 있는 모든 변수 값들을 통해 분산의 정도를 추정하는 것이다. 분산이 클수록 변수 값이 서로 이질적이고, 분산이 작을수록 서로 동질적이다. 분산은 편차를 제곱해 모두 합한 수 사례수로 나눈 값이다.

 

확률표집방법

 

규준제작시 사용되는 확률표집방법으로는 단순무선표집, 층화표집, 집락표집이 있다. 단순무선표집은 모집단의 구성원들이 표본에 속할 확률이 동일하도록 표집하는 방법이다.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구성원에게 일련번호를 부여해 무선적으로 필요한 만큼 표집하는 방법이다.층화표집은 단순무선표집을 응용한 방법으로 무집단이 규모가 다른 몇 개의 이질적인 하위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에 표집하는 방법이다. 즉 모집단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일 경우, 모집단에 포함된 여러종과 신도들을 각 종파별로 나누어서 해당 종파 내에서 필요한 만큼 무선표집하는 방법이다.집락표집은 모집단을 서로 동질적인 하위집단으로 구분해서 집단 자체를 표집하는 방법이다. 표준화를 위해 수집한 자료가 정규분포에서 벗어나는 경우  완곡법, 절미법,연적환산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완곡법은 정규분포의 모양을 갖추도록 점수를 더해주거나 빼주는 방법이다. 정규분포와 비슷하게 나왔을때만 사용할 수 있다. 절미법은 편포의 꼬리를 잘라내는 방법으로 꼬리가 작을때만 사용할 수 있다. 연적환산법은 각 점수의 백분위를 구하고 그 백분위에 해당하는 z점수를 찾는 방법이다. 측정의 집오차란 조사 대상자가 모집단 전체를 대표하지 못해 발행하는 오차를 의미하고, 표본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발행하는 오차를 말한다. 즉 매번 검사를 실시할때마다 달라지는 평균의 오차범위를 뜻하며, 샘플링을 여러번 했을 경우 각 샘플들의 평균이 전체 평균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량이다.표집오차는 무선표집오차 및 편파에 의한 표집오차로 나뉜다. 무선표집오차는 모집단에서 표본을 추출할 때 단순히 우연히 생기는 오차를 의미하므로 표본의 사례수가 클수록 표집오차는 작아진다. 편판에 의한 표진오차는 표집방법이 잘못되어 나타나는 오차를 말한다. 모집단이 아무리 크더라도 오차가 사라지지 않는다. 표집을 정확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실시해야 오차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