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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와 정신분석학

by 췌리후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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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와 정신분석학

 

 

 

 

인지주의는 인감을 사고하는 존재로 전제하여 인간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능동적인 사고 과정과 인간 내부의 인지 구조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지주의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정보가 뇌 속에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저장이 되는지에 대한 이론이다. 인지주의 이론에는 형태주의 심리학, 정보처리 이론, 스키나 이론, 장이론, 기호 형태설 등이 있다. 인지주의는 행동주의와는 다르게 자극-> 정보처리-반응이라는 새로운 틀을 만들면서 행동주의 틀로는 풀어낼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지주의 학습이론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행동은 외부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하여 인지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학습이론이다. 행동주의에서의 그것처럼 학습이 반드시 자극과 반응 사이의 관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한다. 인지주의는 행동주의와 같은 맥락으로 지식은 존재한다고 믿고 그 지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정신분석학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시작된 심리학의 한 갈래로, 인간의 행동양식을 심리 내적인 욕구의 충돌 및 조화의 요구를 위한 표출로 판단한 것으로, 이러한 심리 내적 욕구와 외부의 사회적 요구가 조화될 때에는 문제가 없으나 조화되지 않을 때에는 정신적 질환으로 나타난다고 간주한다. 이러한 욕구는 프로이트가 성적인 것으로 주로 이해했으나 모든 정신분석가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학자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분석한다. 정신분석에서는 일반적인 심리학과 구별되는 가정을 한다. 그것은 무의식이라 불리는 것인데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의식 영역의 구조와 행동방식에 대해 연구하지만 정신분석은 의식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혹은 억압된 감정과 욕망, 생각 등이 모이며 그것이 인간 행동과 사고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간주한다. 프로이트는 의식의 세계에서 인지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여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에 대해 발견하고, 그 무의식의 내원과 구조에 대해 연구했다. 처음에는 프로이트는 지형학적 모델로 무의식의 구조를 설명했다.  우리가 인식하는 정신의 바깥에 의식이 존재하며 그 밑에는 지금 당장 인식하고 있진 않으나 언제든지 다시 생각을 꺼내올 수 있는 전의식이 존재한다고 했다. 전의식에서 한층 더 깊이 경계를 넘어 들어가면 의식에서 억압된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지형학적 모델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전의식은 넓게는 무의식에 포함되는 개념의 하나이다. 차후 프로이트는 이런 지형학적 모델을 만들어서 내 역동적 정신 구조론보다 구체화시키는데 이것이 익히 알려진 자아-초자아-이드의 3 원적 기능이다. 프로이트가 창시한 초기의 정신분석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비롯한 3자 관계와 성적 힘의 역동성에 주된 초점을 맞추었으나 후대의 정신분석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며 다양한 갈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창시자지만 프로이트의 이론이 정신분석의 전부를 이룬다고 말할 수는 없다. 프로이트 자신도 정신분석의 주된 골격을 세우는 데 있어서 여러 이론을 주장했다가 그것을 스스로 수정하고 심지어 폐기하기도 했다. 후기에는 학문적 입장이 변하기도 했다.  이것은 다윈의 생물학을 현대 생물학과 동일하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프로이트 사후에는 프로이트의 친딸을 비 곳 해 여러 정신분석다들에 의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정신분석은 모든 정신의학 이론의 근간이 되기도 하고, 현재 프로이트 학파 정통 정신분석연구소 연수생들은 후학을 양성하며 치료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정신분석은 이른바 인생 대학과처럼 올바르게 내면의 통찰을 도우며, 그 통찰을 자신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적용하도록 돕는다. 마음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과학적 사고방식을 도구로 하여 무의식을 탐구하고 깨닫는 과정이 정신분석이다. 흔히 정신 치료자들이 정신분석을 억지 이론으로 폄하하나 그들 역시 정신분석 이론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론을 토대로 치료하며 실제로는 기본적 수준의 치료만을 할 수 있는 치료자들이 내세우는 억지 비판이다. 정신분석은 의사나 환자의 관계가 동등하여 주입식이 아니라 토론, 대화 등의 형태에 가깝다. 프로이트와 정신분석가들은 매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아왔다. 정신분석에 대해 비판과 옹호 사이의 갈등은 너무 격렬하게 진행되어 이후 프로이트 전쟁이라고 불기 기도했다. 초기의 비판은 정신분석이 너무 임상적인 사례연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양적이고 실험적인 연구를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몇몇은 프로이트를 위조 혐의로 비난하기도 했는데 그들이 주장한 위조 중 대표적인 것은 베르다 파펜하임으로 추정된다. 미국 철학자인 프랭크 치오피는 그의 저서에서 겉으로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서럼 보이지만 사실은 잘못된 주장들을 토대로 정신분석을 창시함을 지적하며 프로이트와 그의 학파의 연구를 의사 과학으로 분류했다. 다른 이들은 프로이트에게 상담받은 환자들이 정신분석학과 거리가 먼 현대에는 쉽게 진단 가능한 질환을 앓았다고 추측했다.  과학철학자인 칼 포퍼는 정신분석이 의사과학인 이유로 정신 분석의 주장들이 실험 가능하지 않고 반증할 수도 없다는 점을 꼽았다. 즉 그들의 주장을 허위라 입증할 수없다는 것이다. 인지과학자들 또한 비판에 가세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긍정심리학자의 대가인 마틴 셀리그먼은 그의 저서에 30년 전에 일어난 심리학의 인지 혁명은 프로이트 학파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을 적어도 학문적인 분야에서는 동시에 타도했다. 생각은 그저 감정이나 행동의 결과가 아니다. 감정은 항상 인지에서 생겨나며, 인지 외의 다른 것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서술하였다.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는 정신분석가들을 과학적 증거 부족으로 비판하였다. 스티븐 핑거는 프로이트 학파의 이론을 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비과학적이라고 여겼다. 진화 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정신분석이 자연 발생설과 같은  의사 과학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이론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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